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남기려고 한다. 별볼일 없는 내 블로그는 보통 경찰 관련 검색으로 많이 들어오시는 것 같다. 이 블로그를 처음 만들게 된 계기는 단순히 나의 기록용 이었다.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직장생활하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 봤구나 라는 것을 기록하기 위함이었다. 사이버수사 경찰로 임용되기까지의 글을 포스팅한 이후로 많은 분들에게 상담, 질문을 받고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설명해 드리려고 하고 있으나, 나역시도 전문가가 아니고 경찰 조직 아래 일계 직원일 뿐인데, 대답을 해드리는 것이 맞는 것인지 생각이 들곤한다. 이 게시판은 그냥 일기처럼 기록용으로 남기기 위한 용도로 활용하려 한다. 내가 은퇴할 때 쯤 되어서 내 인생에 대한 회고록으로 간직하고 싶기도 하고, 아니면 책을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