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장은 짧게 쓰고, 자를 수 있으면 최대한 자른다.
접속사도 가급적 생략하고, 한 문장에는 한가지 내용만 담는다. 조사 결과, 컴퓨터 스크린을 통해 글을 읽는 속도가 종이에 쓴 글을 읽는 속도보다 25% 가량 느리다. 또한 온라인으로 글을 읽는 독자들은 전체 단어 중 20~28%의 단어만 읽는다고 한다. 따라서 온라인에서는 문장이 길수록 가독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진다. 한 문장 안에 너무 많은 내용을 넣기보다 짧고 간결하게 작성하라.
2. 문단을 길지 않게 쓴다.
인쇄물에서는 한 문단이 8줄 이상으로 넘어가게 되면 가독성이 떨어지는 반면, 컴퓨터 스크린으로 글을 읽을 경우에는 5줄 이상만 되어도 가독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온라인으로 뉴스를 발표할 예정이라면 문단은 최대한 짧게 만들자. 문단이 너무 길면 독자는 내용을 읽지 않는다. 한 문단은 2~3 문장 아내로 구성하는 것이 가장 좋다.
3. 수식어를 많이 쓰지 않는다.
수식어를 많이 쓰면 독자는 과장된 느낌을 받고 신뢰감을 갖지 않게 된다. 감수작업을 할 때 필요없는 수식어는 과감히 지운다. 중언부언하면서 같은 맥락으로 같은 단어를 반복해서 사용하지 않는다. 반복되는 단어는 가능한 지우고, 꼭 필요한 경우에는 동의어로 찾아 바꾼다.
4. 어려운 단어를 쓰지말자.
보도자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자 혹은 전문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더 좋지 않다. 문장이 긴 것 보다 어려운 단어가 더 가독성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잊지말아라.
5. 독자들은 보도자료 속 불렛포인트(큰 점)를 좋아한다.
핵심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렛으로 내용을 정리 할 때에는 무조건 중요도 순으로만 작성하는 것은 옳지 않다. 독자들은 불렛포인트가 있는 긴 목록을 볼 때 앞의 4개, 그리고 아래 3개를 집중적으로 읽는다. 우선순위대로 정리하다 가장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마지막 부분에 두어서는 안된다.
6. 독자의 입장에서 보도자료를 읽어보자.
보도자료를 다 작성하였다면 본인이 독자라고 생각한 후 자료를 다시 읽어보자. 독자의 입장에서 어떤 의문이 풀리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고 그 내용을 추가하자.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는 보도자료일 경우에는 충분한 자료조사를 통해 자세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글의 완성도를 높인다.
7. 보도자료는 누구나 읽기 쉬워야 한다.
내용이 어렵다면 작성 전 충분히 공부한 후 최대한 쉽게 써야 한다. 어려운 문장이 계속 나열되어 있으면 독자들은 글을 읽지 않는다. 쉽게 쓰기 위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자. 읽기 쉬운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쓰기 어렵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8. 보도자료는 긴 시간을 두고 여러 번 다듬을수록 완성도가 높아진다.
감수작업을 통해 어색한 표현, 부적합한 단어, 뒤틀린 문장, 주어 술어의 불일치, 내용 중복, 부족한 정보 등을 보완한다. 감수는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후에 하는 것이 좋다. 글을 쓰고 난 뒤에는 잘 보이지 않던 문제점이 시간이 흐른 후에는 잘 보이게 된다. 특히 잠을 자고 난 뒤 다음날 보면 글의 문제점을 더 잘 보인다.
참조
1.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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